지사 메시지(韓国・朝鮮語)

코로나 감염의 급격한 확산이 이어지고 있어 이 상태가 지속되면 절박한 병상 상황이 현실로 다가올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가나가와현은 어제 병상 확보 단계를 ‘4’로 올리고 의료 제공 체제를 강화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감염 급증이 계속되면 더 이상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가나가와현에서는 현재 코로나 환자의 외래와 입원을 받지 않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미 환자를 받도록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나, 한 번 더 강력히 부탁드립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더 이상의 절박한 의료 상황을 어떻게든 피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중증화 리스크가 높은 고령자나 기저질환이 있는 분에게 의료자원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의료기관의 외래 창구는 발열과 같은 증상이 있는 분과 감염의 불안이 있는 분을 대응하느라 우선적으로 치료해야 할 환자의 대응에 미처 인력이 닿기 어려운 상황으로, 이를 개선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우리 현은 항원 검사 키트로 자가 체크를 한 후 의료기관을 이용하지 않고 자택에서 요양하는 ‘자주 요양 신고 제도’를 국내에서 발빠르게 운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령자와 같이 리스크가 높은 분을 제외한 현민 여러분께서는 감염이 의심될 경우, 이 ‘자주 요양 신고 제도’의 활용을 우선적으로 검토해 주셨으면 합니다.
단, 자주 요양 중에 고열이 계속 나고 폐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신속히 코로나 119번으로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기업, 학교, 보육소 등에서는 종업원과 아동으로부터 ‘자주 요양 신고 제도’에 의한 신고가 있을 시 증명을 위한 의료기관 진찰은 요구하지 말고 휴가를 인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감염자를 조금이라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나가와현은 사회 경제 활동과의 양립이라는 관점 하에 현시점에서는 행동 제한 요청을 생각하지 않고 있으나, 이것이 감염 방지 대책을 취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현민 여러분, 우리 모두의 감염 방지 대책이 감염 확대를 막는 키포인트입니다.

열사병에 주의하며 적절히 마스크를 착용하고 환기를 철저히 해 주십시오.

 

또한 많은 인원 혹은 장시간의 회식을 피하고, 대화를 나눌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마스크 음식을 철저히 해 주십시오.

 

그리고 이러한 기본적인 감염 방지 대책과 함께, 젊은 분들은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고령자 등, 소중한 분들을 지키기 위해 백신 3차 접종을 검토해 주시고, 60세 이상인 분과 기저질환이 있는 분은 4차 접종을 적극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나가와현은 신종 코로나로부터 현민 여러분의 생명을 보호하는 의료 제공 체제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모든 의료기관, 모든 현민 여러분께서 총력을 토대로 이 난국을 헤쳐나가고자 하오니 협력 부탁드립니다.

 

2022년 7월 27일

가나가와현 지사 쿠로이와 유우지